기독청장년면려회
▲광주 중심가 충장로에서 개최된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현장.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가 대구에 이어 광주 지역에서도 매주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회장 전상욱집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대구 중심가 동성로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지난2021년 7월부터는 대구 대현동에서 진행 중인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를 위해서도 집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별히 이 집회에는 개인, 단체를 비롯해 대구경북 교계 관계자와 단체에서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첫 주 화요집회에는 전상욱 집사가 참여했다. 당시 전 집사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이 땅 대구 지역이 청소년들의 거룩한 기독교문화가 전파되고 찬양과 말씀으로 채워지는 예배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광주전남지역CE협의회(회장 조용선장로)도 2022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광주 중심가 충장로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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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CE인권위원회 정순진 집사, 광주전남CE협의회 회장 조용선 장로, 대구경북CE협의회 회장 전상욱 집사.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광주지역의 첫 목요집회는 광주전남-대구경북CE 임원들과 전국CE 명예회장 윤경화 집사, 그리고 CE인권위원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광주노회 증경노회장 전광수 목사도 참석했다. 전 목사는 “광주전남지역 목요집회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목회자와 교회가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지역 복음화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CE협의회 회장 조용선 장로는 “지난해 전국CE 총무로 섬기면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집회, 기도회를 하며 지금의 때에 우리가 진리의 목소리를 외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며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작은 시작으로 지킬 수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충장로에서 찬양으로, 기도회로, 말씀으로 섬기면서, 배너, 피켓 등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차별금지법의 실상을 전하겠다. 함께 참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광주 집회에 참석한 대구경북CE협의회 회장 전상욱 집사는 차별금지법의 실상과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에 대해, 대구중CE회장 최신효 집사는 AIDS의 증가와 동성애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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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심가 충장로에서 개최된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 현장. ⓒ대구경북CE협의회 제공
CE인권위원회 정순진 집사는 “광주는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최선봉에 있다. 광주지역의 교회와 성도가 앞장서 반드시 비성경적인 악법을 막아내고, 다음 세대에게는 거룩한 기독교 문화와 가치관을 물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대구와 광주지역의 CE맨들이 함께 참여한 집회가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살리고 성경적 가치관과 기독교 문화가 방방곡곡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CE협의회는 지난 몇 년간 대구퀴어와 차별금지법, 인권조례 등 대구지역 안에 일어나는 비성경적인 법안에 반대집회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대구 교계에 알리면서, 이와 더불어 다음세대가 올바른 성경적가치관과 세계관을 알아가도록 다양한 문화축제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 12월 마지막 주 화요집회를 성탄 축하공연으로 진행했다. 이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