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학대 왕따
▲ⓒ크투 DB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사별 노인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란도란 함께해요!’ 참여자를 오는 28일(금)까지 모집한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란도란 함께해요!’ 프로그램은 사별 경험이 있는 동년배 노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하며 긍정적인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다.

배우자와의 사별은 한국인의 스트레스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인 우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별 스트레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애도교육, 전문치료 프로그램, 인지행동 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여 사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대처유연성을 향상시켜 사별의 아픔을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0일(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집단 총 52회기로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만 60세 이상 노인 중 사별을 경험한 이들이 전화 또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노인종합복지관(070-4341-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