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는 ‘신앙’과 ‘인문학’ 둘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우리가 본질적인 것과 상황적인 것을 구분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닌 걸로 싸우게 된다. 인문학은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