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지저스아미 북한구원 금식성회
▲지난 2020년 초 북한 방향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성도들. ⓒ에스더기도운동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1월 17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21일(금)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 제27차 북한구원 금식성회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2년을 ‘복음통일의 초석을 놓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를 위해 이번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남한 교회와 탈북민 교회, 해외 교포교회, 그리고 북한 지하교회가 함께한다.

주제 성구는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이며, 컨퍼런스 전 과정이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17일 저녁식사부터 19일 저녁식사까지 7끼를 북한구원을 위해 금식한다.

강사는 강철호·김권능 목사와 김소희 자매(탈북민), 김록이 목사, 김성태 교수, 김재동 목사, 문창욱 목사, 박종상 목사, 박한수 목사, 박호종 목사, 릭 라이딩스 선교사, 윤학렬 감독, 오창희 목사, 이기복 교수, 이선규 목사, 이영환 목사, 이용희 교수, 이춘근 박사, 임현수 목사, 조영길 변호사, 지성호 의원(탈북민), 최상훈 목사, 최석영 박사 등이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2021년 봄부터 매주 월요일 철야기도회를 북한 지하교회와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한 철야기도회로 드렸고, 기도회 설교는 제주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으로 송출해 왔다. 이용희 대표는 “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 북한에 송출되는 메시지를 통해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북한구원 금식성회 복음통일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함께 금식하고 기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소개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함께 하는 교회’로 신청한 남한 교회, 탈북민 교회, 해외 교포교회 등 300여 교회에 현수막과 포스터, 전단지와 지저스아미 월간지 등을 이미 발송했다.

이들은 ‘함께 하는 교회’ 측에 △컨퍼런스 기간 동안 교회 예배당 한 곳을 지정하여 영상을 실시간으로 틀어줄 것 △예배당이 하나밖에 없을 경우, 본 교회가 예배와 행사로 사용하는 이외의 시간에 실시간 상영해줄 것 △교인들에게 광고해 주셔서 자발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줄 것 △인근 지역 성도들이 참석하겠다고 할 경우 방역 수칙을 지키며 참여하도록 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제22차 지저스아미 북한구원 기도성회 에스더기도운동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이용희 대표는 “북한은 새해에 들어서도 요격이 어려운 극초음속 미사일을 연일 발사하며 대한민국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가운데 김정은 정권은 더욱 폭압 정치를 하며 주민들을 강하게 옥죄고 있다”며 “주민들은 추수 뒤에도 식량배급을 받지 못해 또 다시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며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성회에서는 지난 77년간 김씨 3대 세습 독재정권 아래 노예처럼 살아가는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무엇보다 자유롭게 예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는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도록 초교파적으로 함께 금식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 정부와 국회는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며, 신앙의 자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반드시 입법해야 할 낙태법 개정안은 방치하고 있다”며 “유리한 법안은 범여권 180여 석을 총동원해 통과시키지만, 실효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헌법재판소 판결도 실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명백히 헌법에 명기된 삼권분립 원칙을 무시하는 것인 동시에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깨뜨리는 것이고,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보다 더 원통한 것은 이러한 낙태법 공백 상태에서 수많은 태아들이 속절없이 낙태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국가적인 회개와 함께,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낙태법 개정안 입법을 위해 집중 기도가 필요하다”며 “또 3.9 대통령 선거와 6.1 자치단체장 및 교육감 선거에서 거룩한 나라와 복음통일을 이룰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에스더기도운동의 기도제목.

올해 3.9 대통령 선거와 6.1 지방 선거를 위한 기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들을 존중하는 다음과 같은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이 선출되게 하옵소서

1. 차별금지법 반대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제약하는 차별금지법을 반대

2. 낙태법 개정안 입법
-태아의 생명을 존중하는 낙태법 개정안을 속히 입법
(현재 낙태법 공백 상태이므로, 심지어 임신 34주가 된 태아를 낙태시켜 죽여도 낙태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되는 상황임)

3. 북한 동포들에게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리게 하는, 복음통일을 이룰 지도자

27차 북한구원 금식성회 복음통일 컨퍼런스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 13:3)”.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잠 31:8)”.

1. 주님! 북한에 억류된 남한선교사 3명과 탈북민 3명 (선교사: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 탈북민: 고현철, 김원호, 함진우) 애타게 기다리는 한국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모두 돌아오게 하옵소서!

2.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됨으로 갇혀있는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옵소서. 그리고 감옥에 갇혀있는 지하교회 성도들도 모두 풀려나게 하옵소서.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 42:8)”.

3. 북한의 3대 세습독재와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 전역에 있는 3만 8천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전국민적인 김씨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4.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드리며 전도와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옵소서. 북한 땅 방방곡곡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북한 동포들도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하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5. 북한 동포들을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여 주소서. 그리고 자유롭게 예수 믿을 수 있는 복음통일이 될 때까지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6. 한국교회가 우리와 한 핏줄인 북한 동포들의 영육 구원을 위해 연합하여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에서 ‘에스더기도운동’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회비는 없다.

문의: 02-711-2848, esther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