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일 국민혁명당
▲최근 양화진에 모였던 국민혁명당 고영일 대선 후보와 당 관계자들. ⓒ크투 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병철 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 목사)이 12일 “살인행위 중단하고, 이재명에 대한 특검을 당장 실시하라!”는 제목의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혁명당 구주와 대변인은 “고인은 지난 2018년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3억 원과 주식 20억 원어치를 받았다는 내용의 관련 녹취록을 한 시민단체에 제보한 인물”이라며 “이재명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의혹은 사실로 판명될 경우, 배임죄, 뇌물죄, 김영란법 위반 등 심각한 윤리, 형사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구 대변인은 “이재명의 변호사는 전 대법관, 헌법재판관, 유명 로펌 10여 곳, 전관 변호사 등 우리나라 법조 역대 최대의 변호인단이었다”며 “이재명은 2017년 대선 경선에서 전관예우를 뿌리 뽑겠다고 ‘형사사건 변호사 보수 상한제’를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적이 있었다. 더 이상 논할 가치를 느끼지도 못 한다”고 했다.

그는 “고 이병철 선생은 한달 전쯤 생명의 위협을 느꼈는지 SNS에 자신은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여, 이번 죽음의 배경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이미 성남시 대장동 초대형 비리에 대한 핵심인물인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문기 개발1처장이 사망하였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망의 이유는 비리에 대한 핵심적인 인물에 대한 어떠한 수사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이자 최종 결재권자는 이재명이다. 재판을 받는 이들도 모두 이재명의 측근들이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의 핵심인물은 말 그대로 이재명”이라며 “김만배는 자신이 배임죄라면 이재명도 배임죄라는 취지의 말을 하였는데, 김만배는 지금 배임죄로 구속재판을 받고 있다. 유동규는 자택 압수수색 직전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했고, 이재명은 이 사실을 누군가로부터 보고받았는데, 누구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죽 답답했으면 이재명 본인도 대장동의 몸통을 수사해 달라며 수사기관에 하소연까지 했을까? 변호사 512명은 지난 12월 22일 ‘죽음의 행진을 끝내라’면서 대장동 비리에 대한 특검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제 그 몸통을 수사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이제 짜증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이재명은 자신의 출신이 비천하여 주변이 더럽고, 아들은 사실상 남이라고 말했다. 조카는 살인마요, 이재명 본인은 종류별로 전과4범에 형수 패륜욕설, 친형은 정신병원 강제입원, 아들은 도박. 더러운 주변을 떼어내기 위해 아들하고까지 연을 끊으며, 똥통 속에서 나왔지만 본인은 깨끗하다는 것인데, 국민들이 보기에는 그 똥통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이 바로 이재명이다. 주변도 더럽지만 본인이 제일 더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얼마나 깨끗한지 보기 위해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고, 앞으로 또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하는가? 자수하여 광명찾자”고 했다.

국민특검단도 이와 관련, “국민혁명당과 함께 <이재명 대장동개발비리 사건>에 대한 국민특검을 실시하고, 수괴 이재명을 비롯한 관련자들 전원을 국민법정에서 재판하고 처단할 것”을 선언했다.

국민특검단은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재명이라는 자는 국회에서의 특검발의 응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탓하는 가증스러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특검에 불응하면서 검찰을 탓하는 이재명이야말로, <대장동개발비리사건>의 대가리이고 몸통이다. 사악한 뱀 대가리 이재명이의 말대로, 3명의 죽음이 검찰 탓이라고 하니, 우리 국민특검단은 국민혁명당과 함께 <이재명 대장동개발비리 사건>에 대한 국민특검을 구성하여 직접 국민들이 직접 이재명이를 수사하고, 기소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특검단은 “이재명 대장동개발비리 사건 국민특검단은 국민공고를 통해서, 검사와 수사관을 모집할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이를 재판할 국민법관들도 모집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재명이의 비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규명하여, 이재명이를 구속기소하여, 법이 정한 최고형으로 처단할 것”이라며 “신속한 국민특검만이 뱀 대가리인 이재명이를 구속하고 처단하여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을 막고, 개발비리로 무너진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잡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