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명 후보가 지난 12월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 중 “분당우리교회에서 주님 모시고 있다”고 발언하던 모습. ⓒ크투 DB
강용석 변호사(가로세로연구소)가 이재명 후보의 집사 및 교인 사칭 혐의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받은 사실을 13일 SNS에서 공개했다.

강 변호사는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고발인 조사는 서울지방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 수사대 (마포 소재)에서 있었다”며 “분당우리교회에서 제적됐음에도 분당우리교회 (성도)라고 단체를 사칭한 점, (2020년) 교회 집사가 아님에도 집사라고 사칭한 점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공표한 분당우리교회는 12월 초순이라 별 문제가 없는데, 집사 사칭은 2020년 일이라 대선 후보자나 출마 예정자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2017년에도 대선 경선 출마 경력이 있어, 출마 예정자로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가 본지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본지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