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이재명
▲얼마 전 국가조찬기도회 식전행사에서 축사한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지지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신경제 선포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별금지법에 대해 “국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입법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민적인 논의를 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상당히 많은 곡해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의도적 가짜뉴스도 있을 테고, 거기에 현혹된 일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1월 8일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계의 주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일은 속도를 낼 시급한 일도 아니고, 국민적 합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교계의 목소리도 잘 존중하고 반영하겠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