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코 고신대
▲소코 씨가 고신대를 방문해 안민 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고신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출신 성악가이자 지난 1월 1일 방영된 ‘KBS 불후의 명곡’ 우승자인 소코가 모교를 방문해 스승과 후배들을 만났다.

KBS‘불후의 명곡 2022년 신년특집- 외국인 스타, 한국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소코는 성악가로서 첫 발을 뗀 고신대학교를 방문했다.

소코의 음악 스승이기도 한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소코와 가벼운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안민 총장은 “훌륭한 성악가로 성장하고 있어 고맙다”며 “앞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텐데, 고신대학교에서 배운 겸손과 사랑, 섬김의 정신을 가지고 드넓은 세상을 무대삼아 활약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소코 불후의명곡
▲불후의명곡에 출연한 소코. ⓒKBS
소코는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가르쳐 주시고, 무엇보다 섬김과 사랑의 정신을 알려주신 총장님과 고신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늘 원했던 것보다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코는 지난 2009년 고신대학교 출신 선교사를 통해 고신대학교로 유학을 왔다. 목사인 아버지는 소코가 신학을 공부하길 원했지만, 음악의 길이 소명이라고 느꼈다. 이후 고신대학교 음악대학원, JTBC 팬텀싱어3를 거쳐왔다.

‘팬텀싱어3’에서 아쉽게 결선 12명에 오르진 못했지만, 성악계 신성으로 떠오르며 ‘오페라 카니발2020’, ‘불후의 명곡’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음악활동을 하면서 소코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다.

“희망이 필요한 모국 피지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모든 이들에게 힐링을 주고 싶어요. 언제나 따뜻한 모습으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