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 라텍스 장갑, 페이스쉴드
▲지난 2020년 6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금식 성회로 진행된 ‘한국교회 구국기도대성회’가 서울 영락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크투 DB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1-4)”.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녀들이 경건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부모들이 간절히 기도한다 해서, 우리 자녀들이 경건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들이 대통령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 자녀들이 경건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영적 원리입니다.

내 자녀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했을지라도 나라가 잘못되면 우리 자녀들은 경건하게도 살 수 없고 평안한 삶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성경의 원리대로 기도하도록 성도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3절에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4절에서와 같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성경은 복음 전파 없이는 복음을 들을 수 없고, 듣지 못하면 믿을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면 그들이 복음 전파가 잘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게 되고, 이로 인해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참조. 역사를 움직이는 기도와 금식 3장, 데릭 프린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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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교수
에스더기도운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