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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4편 강해

요절: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1절).

다윗의 시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시입니다. 하나님 전에 올라갈 때,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께 가 있습니다. 그는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편에 붙고자 합니다. 강대국 미국의 군사력이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울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는 것입니다. 미국도 하나님이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게 하시려면 우리가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합니다.

1.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아니하셨으면 망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1-5절).

다윗은 위기 탈출에 감사합니다. 위기의 때에 그의 지혜와 능력은 끝났습니다. 그는 잘못될 수밖에 없고, 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편이 되고 위기에서 탈출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였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은 생각하기도 힘든 끔찍한 상황입니다.

여러 나라가 이스라엘을 치러 일어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다면, 그 때에 대적들의 노여움이 불과 같이 맹렬하여 이스라엘을 산 채로 삼켰을 것입니다. 큰 짐승에게 먹히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도 이제 끝난 것 같은 절박한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 은혜로 우리를 도와주셨습니다. 내 의가 있어 도와주신 것이 아니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평안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안일해지고 불평이 많습니다. 우리는 건강할 때, 건강의 감사를 모릅니다. 병이 들었을 때, 죽을 지경이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건강의 중요성을 압니다.

어떤 사람이 담배도 많이 피우고 술도 많이 마십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끊으라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의사가 이제는 “더 먹으면 죽습니다” 라고 말하니, 담배를 끊습니다. 그때 비로소 건강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지 않았다면, 물이 이스라엘을 휩쓸어 시내가 그들 영혼을 삼켰을 것입니다. 그때 넘치는 물이 이스라엘의 영혼을 삼켰을 것입니다.

대적들의 공격은 급하게 흐르는 물과 같고 많이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죽음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불신에 빠져, 영혼이 죽었을 것입니다. 시인은 ‘그때’라는 말을 반복하여, 하나님이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합니다.

가정은 현실의 반대입니다. 하나님이 과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시편 118장 6-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하나님이 우리 편일 때,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대적에게 보응하십니다.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들을 불과 물의 위험에서 건져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하사, 홍해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들을 따라오는 애굽 군대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가나안 사람들에게서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에 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여러 번 죽을 뻔합니다. 차가 조금 긁힐 때는 원망 불평합니다. 차가 부서졌지만, 목숨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면 차가 부서진 것을 신경쓰기보다, 생명을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위험한 일을 겪지만 깨달음이 없을 때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은혜 속에 살고 있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성전에 들어갈 때 비로소 그 진리를 깨닫습니다.

깨달음의 깊이가 있는 사람이 은혜의 높이가 커집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은 어려워도 큰 축복입니다. 은혜 받고 성전에 들어오고 깊이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2. 함께하신 여호와를 찬송합니다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그들에게서 건져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시인은 짐승의 입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씹지는 못하였습니다. 사자의 입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사자의 이빨을 빼서 씹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시인은 그들과 함께 하셔서, 그들을 원수의 입에서 구원하신 그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이 사자가 다니엘을 씹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와 같이 다 끝났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이 씹히지 않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살아남았습니다.

3. 사냥군의 올무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7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이 되어,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 걸린 새와 같았습니다.

종달새를 잡을 때 올무를 가늘게 놓습니다. 멀리서 올무를 지켜봅니다. 종달새는 멀리 내려와 기어서 자신의 올무에 들어갑니다. 풀잎을 밟으면 목에 올무가 걸립니다. 그때 파닥하자 신기하게 올무가 끊어집니다.

우리는 죄와 불의한 일의 시험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올무줄이 끊어졌습니다. 위기에서 탈출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험을 매일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스라엘은 강대국에게 포위되어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혜로 이스라엘은 강대국의 바벨론과 애굽의 손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원망의 올무, 불신의 올무, 정욕의 올무에 묶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혜로 이런 죄에서 벗어나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올무에 걸린 자와 같았습니다. 벗어나고자 하면 할수록, 더욱 올무가 그들을 조여 옵니다. 우리도 이스라엘과 마찬가집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올무에 갇혔습니다. 우리 스스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사냥군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와 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셔서, 죄와 사망의 올무에서 벗어나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율법의 올무에서 벗어나, 은혜의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대신 올무에 걸리게 하셔서 우리는 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올무에서 끊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십니다. 시인은 성전에 가면서 이런 놀라운 진리를 깨닫습니다.

4.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있습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8절).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이름에 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천지의 주인이시며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사, 불과 물에서 도우시고 사냥군의 올무에서 도우십니다. 우리는 성전에 올라가면서 이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이 되면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사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은 과거 이런 위기에서 건져주셨으므로 우리를 앞으로도 건져주실 것입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