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최태준, 박신혜. ⓒ최태준, 박신혜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청첩장 내용이 알려졌다.

공개된 청첩장 내용에는 “주님이 주시는 하루란 선물을 하나하나 같이 풀어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오셔서 축복해 주세요. 서로를 보듬으며 세상을 아름답게 살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히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교회에서 결혼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박신혜와 최태준의 소속사 측은 3일 결혼식 정보에 대해 “앞서 공개된 결혼 일시 이외에 나머지 사항은 비공개”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2017년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8년 공식 열애를 시작했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궁S’, ‘닥터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지프스: the myth’, 영화 ‘7번 방의 선물’, ‘뷰티 인사이드’, ‘형’, ‘침묵’, ‘콜’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박신혜는 오륜교회의 다니엘기도회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선행과 나눔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 포항 지진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팬들과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등 각종 선행, 나눔에 힘써 왔다.

박신혜는 앞서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