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축하 이븐송 음악회, 성탄문화 활성화 계기 마련
저출산 극복 위해 성탄절에 아이들 136명에게 세례

사랑의교회 2022 신년감사 예배
▲오정현 목사가 신년감사 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부흥의 현장을 일구는 사명에 함께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오정현 목사는 ‘소원, 부흥, 회개는 같이 간다(누가복음 11;29-30, 요나 3:4-10)’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님께서 주신 비전이 허상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실사구시가 되기 위해, 누군가는 꿈을 꾸고, 가슴 뛰는 설렘으로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2022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소원을 나의 미래로 선택하고 온전히 매달릴 때, 한 가정과 직장과 도시와 나라가 ‘기적처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부흥과 사명의 길’로 회개하며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2022년 한 해 동안 회복을 넘어 부흥의 실체를 경험하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제자훈련 국제화,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 글로벌 인재 양성, 대사회적 섬김, 세계선교 마무리’라는 교회의 핵심 가치를 완수하는 소명자로의 헌신을 다짐했다.

사랑의교회 성탄축하 이븐송 음악회
▲성탄축하 이븐송 음악회에서 윤복희 권사가 찬양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는 앞선 지난 12월 24일(금) 성탄절 전날에 온 성도들이 참여하는 성탄축하 이븐송(EVENSONG) 음악회를 개최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았던 캐럴 등 성탄 문화가 위축되고 노골적으로 성탄 문화 지우기에 나서는 요즘, 사랑의교회 이븐송(EVENSONG) 음악회는 성탄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특히 교회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감성적 문화 공간으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랑의교회는 성탄 문화 활성화와 성탄의 기쁨을 널리 알리는 문화 사역 차원에서, 매년 성탄 전야 성탄문화 축제를 가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성탄절 당일, 저출산 극복 차원에서 성탄절에 유아세례식을 거행했다. 성도들에게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총 136명의 아이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