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
▲1월 2일 새에덴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와 부부. ⓒ새에덴교회 유튜브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오후 12시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신년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앞서 오전 7시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퍼스트가 되어라’(창 49: 24~26)를 주제로 설교한 소 목사는 “오늘 국회의원님께서도 많이 오셨다. 저는 유명 정치인이든 누구든 다 환영한다. 예배는 열려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을 소개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며 “정치인들은 왜 정치를 하는가. 민생 문제를 해결해 주고, 국민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제정에 앞장서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차별이 없는 세상은 교회가 먼저 앞장서야 하지만, 다수가 역차별을 받는 성평등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갈등과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 이재명 후보께서 한교총에 오셨을때도 ‘(한국교회의 입장이) 맞다,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고 교회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하셨다. 지금도 변함이 없는 줄 믿는다”고 했다.

소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면 가정에서도 부모가 성경의 권한을 빼앗긴다. 교회도 성경적 진리와 가치를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북유럽도 이것이 문화적 병폐라는 것을 알고 리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님께 감사할 것이 있다. (경기도지사 시절) 코로나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특정 이단을 향해 시원하게 가서 바로 다 압수하셨다”며 “정통교회를 향해서는 목사님들을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시고, 법과 원칙을 지키면서 유연한 행정을 발휘해 주셨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유튜브
소 목사는 “건강한 미래 사회와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해, 앞으로도 한교총에 오셔서 약속하신대로 교회의 목소리를 잘 들어 주시고 국민 화합을 위해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교회도 더 큰 예배당을 지을 수 있었지만 공적 사역의 중심에 서 있는 퍼스트가 되리라는 결단으로 공적 교회를 세워가는 데 앞장섰다. 2022년 여러분의 영역, 가정, 직장에서 사명의 퍼스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