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한국 랜선 청년캠프
청년사역단체 복음한국에서 2022년 첫 랜선 청년캠프(수련회)를 오는 1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나노사회에 유일한 해답은 오직 복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복음한국 주최 랜선 청년캠프는 찬양의 시간, 간증의 시간,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복음한국 찬양단 ‘복음한국 미니스트리’와 인기 유튜버 ‘케이(kei is loved)’ 자매가 함께 찬양의 시간을 맡는다.

이후 복음한국 최초 캠프인 2021년 2월 랜선 청년캠프에 출연했던 천정은 자매가 다시 간증에 나선다. 천정은 자매는 영화 <부활- 그 증거>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후 토크 콘서트에서는 길원평 교수가 천정은 자매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복음한국은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와 청년 복음화율 계속된 감소 등으로 다사다난한 2021년을 보내고 2022년을 맞는다”며 “대한민국 복음화의 중심인 복음한국은 이번 슬로건 키워드로 ‘나노사회’를 내세웠다”고 소개했다.

‘나노사회’는 ‘스마트폰, 알고리즘, 기술만능주의 의존성이 커지고 개인이 더욱 고립되는 사회를 이르는 용어다. 공동체와 사회가 점차 개인으로 분화돼 나노 단위로 쪼개지면서,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고립된 섬이 되어가는 사회 현상’을 뜻한다.

특히 SNS 이용 등 스마트폰 사용과 유튜브 알고리즘에 민감하며 기술만능주의 성향이 강한 청년 세대들에게 이러한 나노사회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복음한국은 “청년 개개인들이 각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화되는 반면 공동체적인 인식은 크게 약화될 것이 불가피한 만큼, 앞으로 대부분의 청년들이 사회적 차원에서 고립된 섬에서 남는 것처럼 나노사회가 더 증폭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자기를 위하는 이기적인 모습 또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성경적·복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나노사회’ 현상에 빠지고 있는 청년 세대에게 꼭 필요한 것은 오직 ‘복음’임을 확고히 함으로써, 2022년을 복음으로 활짝 열도록 청년들을 권면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들어갔지만, 그 이후 훨씬 커진 확산 증가세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들어가 또 다시 사회적 고립 상태가 된 대한민국 청년 세대를 더 이상 안타깝게 바라볼 수만은 없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이번 캠프의 슬로건 격인 성경 말씀 구절로 히브리서 10장 25절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나노사회에 익숙한 청년 세대를 향한 것으로, 더 이상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따라가지 말고 공동체적인 삶을 권유함으로써,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날을 바라보며 복음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2022년을 기쁘게 준비해 청년 세대를 주님의 품안으로 돌리는 영향력 있는 복음단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