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에스더기도센터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탈북민 교회에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40곳의 탈북민 교회당 50kg의 북한식 김치와 선교 후원금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한 김치도 탈북민이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4일에는 ‘탈북민 가족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용희 대표는 “한국교회가 성탄을 맞아 탈북민 교회들을 돕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국교회는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탈북민 교회가 북한 선교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1차 탈북민 가족 김치 나눔 행사. ⓒ에스더기도운동
이 대표는 “분단 76년 동안 김일성 김정일 동상과 초상화에 절하며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북한 동포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하고 전도하고 선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탈북민 교회가 협력하여 복음통일을 이루는 것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13년 동안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금식성회를 매년 두 차례 개최했다. 2022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27차 북한구원 금식성회인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코로나 전 금식성회에는 전국과 해외에서 온 기도자들이 매년 2-3천여 명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줌과 유튜브를 통해 전국과 해외로 생중계된다. 에스더기도운동은 ‘복음통일 컨퍼런스’에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할 300교회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