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어느 분이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제일 가 보고 싶은 나라가 어디입니까?”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예, 저는 북한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삶을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같은 민족으로 자유가 박탈된 삶이 무엇인가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디서 태어나느냐에 따라서 신앙과 삶이 결정됩니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났다면 저절로 이슬람 신자가 될 것이며, 그런 문화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태국에서 태어났다면 저절로 불교 신자가 될 것이며, 그런 문화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소수민족에서 태어났다면 저절로 무속신앙인이 될 것이며, 그런 문화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느냐에 따라서 종교와 인격의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래 전 ‘이만갑’ 프로에 출연해 남한으로 탈출한 분들의 이야기를 시청한 일이 있습니다. 두만강과 중국, 태국(베트남)을 거쳐 남한으로 오는 그 과정이 얼마나 험난하고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실상을 그분들을 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이만갑’ 방송 이전에는 북한의 실상을 별로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탈북민들을 통해 상세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북한을 방문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탈북자들은 남한에 대한 정보가 없었을 때는 지구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가 자신들의 나라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면서 그동안 속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목숨을 걸고 남한행을 선택한 것입니다. 필자는 이 문제를 신앙과 결부시켜 보겠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은 이 땅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내일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성공을 위해 노력합니다. 삶의 방법은 다릅니다. 모두가 그런 인생을 살다가 이 땅을 떠나게 됩니다. 이것이 인생의 전부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지구상에 사는 대다수 사람들은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 사후세계 때문에 모든 종교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더 좋은 삶과 행복을 원합니다. 내일의 행복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노력합니다. 이방 종교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수행과 선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 인생의 삶과 목마름은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이슬람 종교인들이 하루에 5번씩 기도합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행복합니까? 오체투지를 하고 갖가지 수행을 한다고 인생이 행복합니까? 복지사업을 하고, 박애 정신으로 인생을 산다고 행복합니까? 모두가 세상을 살아가는 직업과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탈북민들이 남한의 정보를 듣고 목숨 걸고 남한에 올 때 자유의 보상을 받게 되듯이, 천국과 지옥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첫째,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둘째,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이 두 가지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천국과 지옥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탈북민들이 이해하지 못했다면 목숨을 걸고 모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도 그렇습니다.

결론

지옥은 저절로 가는 곳입니다.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반면에 천국을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근심과 염려, 진저리나는 인생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지옥 같은 인생의 삶에서 방향을 전환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옛사람들은 이 땅에서 평안과 행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이 땅에서 평안을 줄 수 있는 존재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참 행복은 마음을 다스리는 어두움의 세력(마귀)에서 벗어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이 길은 수행으로 되는 문제도 아니며, 선행으로 되는 일도 아닙니다. 오직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10)”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를 믿는다고 말은 하면서 아직도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지고 근심과 염려 때문에 참 행복과 기쁨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무엇인가 확실히 고장난 신앙입니다. 당신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참 평안과 천국의 살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심을 믿는 신앙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이심을 믿은 신앙입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