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들고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식료품 300박스, 겨울 이불 200세트 전달

휴먼앤휴먼
▲전달식 모습. ⓒ휴먼앤휴먼
사단법인 휴먼앤휴먼 금천(대표 김성은)은 (주)아센디오(대표 신동철·강재현)와 시흥중앙성결교회(담임 김성은 목사) 후원 아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환경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활식 료품을 박스에 담아 선물로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 나눔 프로젝트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산타 박스에는 고추장, 된장, 참치캔, 김, 미역국 등의 식료품부터 마스크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이 가득 담겼다. (주)아센디오는 생활식료품 300박스 외에도 추운 겨울철을 나기 위한 이불 세트 200개 등 5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준비된 ‘사랑의 산타’ 생활식료품 300박스와 겨울 이불 세트 200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금천구청(구청장 유성훈)을 통해 금천구 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조손 가정,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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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박스 구성품. ⓒ휴먼앤휴먼
준비된 기부물품의 경우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준비한 것이다.

‘사랑의 산타’ 행사를 진행한 휴먼앤휴먼 금천 김성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스트레스가 가득한 상황에서, ‘사랑의 산타’가 드리는 선물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센디오 신동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수많은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곧 종식돼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