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좌 버리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성탄절,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을 소개한다.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메리 맨즈 사이먼 | 개빈 스콧 그림 | 예키즈 | 20쪽 | 13,000원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거예요! 아주 오래 전, 크리스마스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알고 있나요?”

‘산타 할아버지와 양말 속 선물, 트리 장식’으로 성탄절을 기억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앙증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이 책에서는 2천 년 전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들려주고 있다.

한 장을 넘길 때마다 트리가 조금씩 완성되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트리 장식과 성탄 이야기를 결합시킨 점이 참신하다.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영·유아들이라면 독서 가능하다. 개인이나 교회 성탄절 선물이나 백일, 돌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성탄절 컬러링북
성탄절 컬러링북
안토니아 잭슨 | 펠리시티 프렌치 그림 | 조희원 역 | 예키즈 | 32쪽 | 6,000원

예키즈에서는 ‘나만의 색을 입힌 나만의 성경’ 시리즈로 <성탄절 컬러링북>도 내놓았다. ‘아기 예수님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왼쪽에는 색칠할 수 있는 성탄 장식과 성탄 이야기, 오른쪽에는 색칠할 수 있는 그림들이 배치돼 있다.

일러스트가 세련되면서 세밀한 작업이 요구돼, 아이들 손근육 발달에 도움이 될 듯 하다.

‘나만의 색을 입힌 나만의 성경’ 시리즈는 이 책 외에도 <시편 컬러링북>, <부활절 컬러링북>, <말씀 컬러링북> 등이 있다.

성탄절 컬러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