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동해안 가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촬영한 무지개.
매일 아무렇지 않은 듯 눈을 뜨고

때에 맞춰 식사를 하고 일을 하고
나와 주변을 챙기고 잠을 청한다.

이런 보통의 날이 얼마나 특별한지
우린 아프거나 잃어버릴 때 느끼며
새삼 보통의 것들에 감사하게 된다.

내게 주어진 것들과 곁의 사람들
실은 오늘을 특별하게 하는 선물이었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 드는 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