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반대 태아생명 존중 가두 캠페인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낙태반대 태아생명 존중 가두 캠페인
▲‘태아로 오신 예수님’ 성탄 카드.
전국 127개 지역에서 LOVE-LIFE 거리생명 운동을 펼치고 있는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에서 성탄절을 맞아, ‘태아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성탄 연하장과 엽서를 제작·배포하는 ‘낙태반대 태아생명 존중 가두 캠페인’을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용희 대표는 최근 극동방송 1분 칼럼에서 “2019년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여부 판결문에서 낙태죄 폐지를 반대했던 2명의 헌법재판관들은 ‘우리 모두 태아였다’고 선언했다. 우리가 지금 살아 있는 것은 어머니의 태중에서 낙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낙태반대 태아생명 존중 가두 캠페인
▲한 어린이가 낙태 반대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
2017년 국회에서 대한산부인과 의사회가 주최한 세미나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이뤄지는 낙태 건수는 하루 3천 건, 연간 약 110만 건에 이른다고 한다. 110만 명의 생명이 피어나지도 못한 채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통계대로면 한국은 전 세계 낙태 1위국이다.

LOVE-LIFE 거리생명 운동은 강남역뿐 아니라 전국 127개 지역에서 성탄절을 맞아 일주일 동안 ‘예수님 생신 선물’로 낙태반대 태아생명 존중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민들에게 ‘태아로 오신 예수님’ 이미지가 담긴 성탄 카드와 엽서를 나누며, 낙태 반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낙태반대 태아생명 존중 가두 캠페인
▲‘태아로 오신 예수님’ 성탄 카드.
서울에서는 잠실역,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신촌역,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서울역, 논현역, 고덕역, 노원역, 영등포역, 홍제역 등 총 31곳,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역과 죽전역, 고양 마두역, 성남 판교역과 태평역, 김포 구래역, 부천 역곡역과 부천역, 구리역, 수원역, 안산역, 시흥 신천역 등 33곳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인천과 강원 춘천·원주, 충북 충주터미널과 충남 천안아산역, 세종 시청앞, 대전과 대구, 경북 구미와 안동, 경남 김해와 양산, 울산, 부산 서면과 광안리, 광주, 전북 익산과 군산, 전남 여수, 제주 등에서 캠페인이 이어진다.

에스더기도운동 측은 전국 각지에서 캠페인을 위해 ‘낙태반대 및 태아생명 존중 전단지’와 피켓을 신청하면 무료로 발송하고 있다(문자: 010-2190-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