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예배 공동체, 대북지원 NGO,
미주 백악관 법률 제정 랠리 등 특화
현장 실습도 진행, 1월 신입생 모집

사랑글로벌아카데미 SaGA
▲개교 감사예배 모습. ⓒSaGA
사랑의교회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에서 ‘복음통일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하고, 2022년 신입 생도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통일 선교 사역자, 대북진출 기업인, 교육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 일반 성도 등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과정에서는 ‘온전론’ 기반의 독일 통일학, 한반도 정세와 통일과 평화 북한교회사, 기독교 통일경제학, 대북진출 등 전문 교과 과정을 1년 3학기제로 운영하며, 모집 기간은 2022년 1월 14일까지이다.

복음통일아카데미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이론과 현장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추상적으로 배운 지식을 사역과 실무 현장경험을 통해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생도들의 영적 준비뿐 아니라, 실무적으로 통일을 위해 무장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독일통일과 기독교의 역할, 지리적·학문적 경계를 초월해 글로벌한 기독교 통일 사관을 배우게 된다. 특별히 교육, 의료인, 경제인 등 전문가들을 위한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인 성도들이 북한진출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대북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은 아카데미 수료 후 ‘대북 진출 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는 등, 지속적 사역 참여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 SaGA
▲SaGA 강의 모습. ⓒSaGA
복음통일아카데미는 탈북민 예배 공동체,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대북지원 NGO 사역 참여 등의 국내 현장과 미주 백악관 법 제정 랠리 참여, 북중 접경지역 선교 기업 탐방 등의 해외 현장 사역과 연결돼 있다. 강의에서 습득한 전문 지식을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계형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입체적이고 실체가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베르너 페니히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교수, 도리스 헤르트람프 전 주 북한 독일대사,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예수원 디렉터 벤 토레이 신부,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대진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황우승 (주)신원에벤에셀 개성공단 단장 등 통일 분야 권위 있는 교수진들이 강의를 이끈다.

SaGA 총장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변곡점마다 시대를 변화시킬 ‘온전한 한 사람’을 세우셨다”며 “21세기 영적 집현전 SaGA의 복음통일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사명을 감당하는 시대적 사명자가 양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는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3월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역을 위해 개교한 영적 사관학교이다.

예배자와 예배 디렉터를 양성하는 예배아카데미, 제자훈련 전문 목회자를 세우는 제자훈련아카데미, 일터 선교사와 일터 선교 리더를 양성하는 일터선교 및 글로벌네트워크 아카데미로 이뤄져 있고, 2022년부터 통일아카데미를 신설해 4개 분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