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사랑의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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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문체부하고 각 종단 측하고 접촉하고 있다. 현재 미접종자 포함 시 (수용인원의) 50%로 돼 있는 것을 30%까지로 줄이고, 최고 수용인원을 299인까지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지금은 제한이 없다”며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할 경우 전체 수용인원의 70%로 하기로 합의가 이뤄져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6일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소관부처가 종교계와의 협의를 진행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표된 거리두기 방침에서 일반 대규모 행사 및 집회는 접종·미접종 구분없이는 49명,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시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축소됐다. 종전에는 각각 99명, 499명까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