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사단 한국명예 여단
▲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 제8대 총대로 한국교회연합 직전회장 권태진 목사(왼쪽)가 취임했다. 김다니엘 여단장(오른쪽)에게서 추대패를 받는 권 목사. ⓒ송경호 기자

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 제8대 총재로 한국교회연합 직전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취임했다.

12일 오후 7시 군포제일교회에서는 총재 추대 감사예배 및 2021 자랑스러운 선한 사마리아 인물 대상식이 열렸다.

미국 국가방위군은 레이건 전 대통령의 ‘국가 안보 훈령 제259’, ‘임시 군 예비대’에 의해 설립되어 국토안보, 자연재해, 테러에 대응해 온 비영리 단체다.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바탕으로 복음과 선교사역 및 사회와 이웃, 나아가 모든 나라의 재난과 재해와 어려움을 당한 지역에 안전과 회복에 선봉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은 한반도 평화 안보와 한미우호 관계를 위해 힘써 왔다.

1부 총재 추대 감사예배에서는 김철중 목사(예장 합동 서북노협 명예회장)의 사회로 이종문 목사(안양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기도와 USNDC 한국명예여단이사 김미선 목사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권태진 목사가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사마리아인의 도움은 1회용이 아니라, 강도 만난 사람이 완전히 치료할 때까지였다”며 “사랑이 충만한 자가 사랑을 줄 수 있다. 우리가 그동안 외면하고 피했던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 이 시대 강도 만난 이웃을 돌보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한민족디아스포라재단 총재 엄기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총재 추대식에서는 여단장 김 다니엘 목사가 권태진 목사에게 총재 추대패와 USNDC 최고 명예인 Matting Frame을 전달했다. 김 다니엘 목사는 “권 목사님은 교계와 목회, 복지 분야에서 존경과 인정을 받는 분”이라며 추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광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윤민 목사, USNDC 한국명예여단 부이사장 이희수 목사,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 나눔과기쁨 이사장 나영수 목사의 축사 및 격려사가 진행됐다.

김선규 목사는 “풍년의 때에 저축했다가 흉년의 때에 곡식을 나눠주었던 요셉과 같이 앞장서서 지역의 복지를 위해 돕고 섬기는 모습을 보았다”며 “앞으로 한국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임받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미국 국가방위군(USNDC) 제8사단 한국명예 여단
▲2021 자랑스러운 선한 사마리아 인물 대상에 선정된 (왼쪽부터 순서대로) 경기도광주시기독교연합회장 박윤민 목사, 권태진 목사, USNDC 한국명예여단 부이사장 이희수 목사. ⓒ송경호 기자

이어 3부에선 2021 자랑스러운 선한 사마리아 인물 대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권태진 목사(사단법인 성민원 이사장), 박윤민 목사(경기 광주 왕성교회),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 고하승 주필(시민일보), 김효석 미 군목(소령)이 선정됐다.

USNDC 측은 권태진 목사의 수상 이유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재난 재해 시에 최우선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 위해 기도하며 돌보는 모습으로, 선한 사마리아인 삶 몸소 실천했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사실 이 상은 우리 교회 성도들, 장로님들, 그리고 제 아내가 받아야 한다”며 “저의 권고에 순종해 주고, 참으로 많이 헌신해 주셨다.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