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 교직원 성탄예배
▲온라인으로 진행된 명지전문대학 교직원 성탄예배에서 이덕한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명지전문대학 교직원 성탄예배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조이어클락 데이슨이 특송으로 성탄의 기쁨과 감동을 나눴다.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이 6일(월) 오후 4시 교직원 성탄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배에 참여한 5백여 명의 교직원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개인의 삶과 대학의 미래에 큰 은혜가 임하길 소망했다.

이승문 교목실장의 개회 기도와 사회에 이어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조이어클락 데이슨이 특송으로 성탄의 기쁨과 감동을 나눴다.

이어 진명숙 공학정보학부장이 교직원을 대표해 기도한 뒤, 이덕한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 강서교회)의 설교, 이승문 교목실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덕한 목사는 “다섯 개 그리고 두 마리”(마가복음 6장 34-44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위협하고 성탄의 기쁨을 누리는 일도 방해하고 있지만, 말씀을 통해 믿음을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온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여야 하는 상황에서, 제자들이 불가능을 인정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은 점과 그에 반해 예수님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을 배불리 먹임으로써 불가능을 극복하신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신앙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과 하나님을 굳게 의지해야 한다는 점을 교직원들에게 강조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 목사가 시무하는 강서교회는 교직원들이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위축되지 않고 업무에 전념하기를 응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명지전문대학 교직원 성탄예배
▲축도하는 이승문 교목실장
예배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 팬데믹과 업무에 지쳐 있는 상황에서 목사님이 전해주신 영과 육의 양식으로 큰 위로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명지전문대학은 1974년 방목 유상근 장로가 하나님을 믿고, 부모에게 효성하며, 사람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자연을 애호 개발하는 기독교의 진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자 설립됐다.

매주 수천 명의 학생들이 채플 또는 성경 과목을 학습하고, G&M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공동체성경읽기(PRS) 모임과 학과비전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