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전수진
▲그룹 V.O.S의 박지헌과 배우 전수진. ⓒ2021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 워십콘서트 유튜브 캡쳐

밴드 몽니의 김신의, 배우 김원희,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 그룹 V.O.S의 박지헌, CCM가수 송정미, 배우 윤유선, 가수 자두, 배우 전수진, 가수 한수지 등이 복음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바로 복음의전함의 ‘2021 방방곡곡 복음 심기’ 캠페인이다.

5일, ‘2021 방방곡곡 복음 심기’ 워십 콘서트가 온라인을 개최됐다. 바로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동명의 캠페인을 기념하고 알리는 콘서트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전수진과 박지헌은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복음 광고 카피에 대해 소개하며 “일상에서 매일 300개의 광고를 만난다. 복음광고는 일상에서 복음을 만날 수 있도록,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광고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기에 좀 어렵기에 비기독교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을 한 방법이 복음 광고”라고 말했다.

전수진은 “전 이번 캠페인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항상 쉽게 접하는 광고를 통해 하나님 이야기를 보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달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박지헌은 “코로나가 우리 일상을 바꿔놨다. 그 중 하나가 전도와 선교가 정말 어려워진 것이다. 이러한 때에 예수님의 마음을 새로운 방법으로 전하기 위해 2021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이 준비됐다”고 했다.

가수 자두는 “그야말로 하나님이 너무나도 필요한 시기, 하나님이 늘 필요하지만 더더욱 하나님이 더더욱 필요한 시절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시절에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좋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전하지 이런 고민을 했다”고 했다.

자두는 “저도 웃고 있지만 힘들었다. 예수님을 오래 믿든 믿지 않았든 하나님께서 항상 저를 지키고 처음 사랑 그대로 사랑한다고, 최악일 때에도 최고인 만큼 동일하게 사랑한다는 음성을 들었다”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았다. 맛보고 내가 알았더니 너무 좋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은데, 얼마나 선하신데, 그 하나님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또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위가 간증을 전했다. 박위는 “다리를 쓸 수 없고 손가락도 완전하지 않은 저도 사랑하기로 마음먹으면 사랑할 수 있다. 이 땅에 태어난 이유와 목적이 사랑하기 위함이다. 전 너무 부족하지만 그저 열심히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고 했다.

박위는 “제가 걷고 뛰고 스스로 대소변 보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지 않았지만, 전신마비가 된 후 이제야 비로소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기적임을 깨달았다. 삶은 하나님의 은혜다. 초현실적 현상이 기적이 아니라 삶 자체가 기적”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항상 약한 자를 쓰신다. 세상 사람은 제 모습을 보며 끔찍한 고난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전 전신마비를 통해 삶의 행복과 가치를 깨닫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다”며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우리는 언제든 이 사랑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다. 저도 부족하지만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모두가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길 축복한다”고 했다.

탤런트 김원희는 “예수님을 전하는게 진정한 가치 있는 사랑”이라며 “저도 경험했지만 주변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데 내가 자격이 될지 성경을 물어보면 어떻게 할지 부담스럽고, 나를 보고 실망해서 교회를 안 올까봐 부담이 있는데, 그런 부담을 주님이 기뻐하실 것 같다. 주님을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한편 ‘2021 방방곡곡 복음 심기’ 캠페인의 본격적 시작에 앞서 경부고속도로 옥외광고판에는 ‘당신이 더 행복해지는 이야기 들어볼까’라는 문구가 적힌 복음광고가 설치됐다.

‘들어볼까’는 온라인 전도플랫폼으로, 신현준, 윤은혜, 박지헌, 이영표, 이성미, 박위 등 셀레브리티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난 뒤 바뀐 이야기를 전하는 ‘만나다’와 ‘바뀌다’,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에 대답해주는 ‘더알다’,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배우는 ‘배우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with Jesus(예수와 함께)”란 복음 메시지를 부착한 버스가 전국 78개 모든 도시를 방방곡곡 누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