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 세움 공모전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코로나가 빼앗은 우리의 추억”, 정은비(연일초등학교).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는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을 맞이하여 실시한 공모전 ‘홀트, 세움(아동의 목소리로 세상을 움직이다)’의 수상작 46편을 발표했다.

‘홀트, 세움’은 “코로나 너 때문이야 – 코로나가 빼앗은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품 접수를 하였다. 작품 심사는 홀트아동복지회 심사, 전문가 심사(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학과 고홍규 교수, 안양예술고등학교 미술부장 김광윤 교사), 1,000여 명의 시민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본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최다 득표자 3인에게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홀트아동복지회장상,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이 수여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많은 활동이 지금은 코로나로 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 “하루빨리 친구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고 싶다” 등의 작품 설명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동의 권리를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전하는 홀트아동복지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코로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하지 않으며, 상장과 시상품은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의 전쟁고아를 기독교 정신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해리 홀트 부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미혼부모 상담 사업, 양육 사업, 국내 입양, 사후 관리 사업, 후원 사업, 의료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홀트, 세움’ 공모전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보건복지부장관상(연일초6 정은비) ▲홀트아동복지회장상(천안아름초1 장하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상(온양풍기초6 박연수) ▲우수상(부천동산초1 김서은, 천안아름초6 성시우, 소화초3 이준석) ▲장려상(10명) ▲입상(3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