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라포엠 신곡 ‘Sunshine’ MV 티저 화면. ⓒ모스뮤직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싱글 3부작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Vincere(빈체레 : 극복)’의 타이틀곡 ‘Sunshin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웅장한 사운드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에는 빛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는 라포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클라이막스에는 태양을 가리던 달이 움직이는 개기일식 장면으로 끝이 난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Vincere(빈체레)’에는 ‘Sunshine’과 ‘만월(滿月)’ 두 곡이 수록됐다. 메인타이틀곡 ‘Sunshine’은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한 모든 이들을 위한 힘찬 응원가처럼 극복의 환희를 웅장하게 표현한 곡이다.

앞서 라포엠은 싱글 트릴로지 ‘Dolore(돌로레)’에서 고통을 겪는 슬픈 분위기를, ‘Speranza(스페란자)’에서는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를 보여준 바 있다. 마지막 ‘Trilogy Ⅲ. Vincere(빈체레)’에서는 극복의 환희를 전함으로써 현시대상을 담은 서사의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뮤직비디오 티저 외에 싱글 3부작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Vincere(빈체레 : 극복)’의 멤버 티저 이미지 또한 공개했으며,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티저 이미지에는 라포엠 멤버들이 빛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과, 빛이 비치는 따스한 곳에서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라포엠은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유채훈은 한양대 성악과, 최성훈은 제네바국립고등음악원 성악 석사 출신으로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성악콩쿠르 1위, 박기훈은 광주성악콩쿠르 1위에 올랐었다. 정민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KBS 한전 음악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안산의 한 교회에서 2부 예배 찬양대로 섬기기도 했다.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는 라포엠(LA POEM)의 팀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