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다시 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 11월 7일 예배 모습. ⓒ크투 DB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12월 첫 주일 예배이자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대림절(대강절) 둘째 주일 예배가 5일 전국 교회에서 일제히 드려진다.

방역당국은 이에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로 식당과 카페 등 방문 시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을 6일부터 오는 1월 2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사적모임은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으로 축소됐고, 학원과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그러나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 교회 등 종교시설은 적용이 힘들고 출입 관리가 용이하지 않아 의무적용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인천 한 교회에서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성도들의 비대면 예배 비율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천 미추홀구 해당 교회는 2주간 ‘폐쇄’하고 온라인 예배만 송출하기로 했다. 다른 인천 지역 대형 교회인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용호 목사), 인천내리교회(담임 김흥규 목사), 인천청운교회(담임 강대석 목사) 등은 별다른 변화 없이 50% 참석 가능한 예배를 드리게 된다. 다음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교회 예배 현황이다.

먼저 ‘세계 최대 교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엘리야의 겉옷으로 물을 치라(열왕기하 2:12-14)’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용인 새에덴교회에서는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홀리 홈커밍(시편 118:24-28)’이라는 제목으로 주일 1-5부 예배를 전한다. 새에덴교회는 이날 예배를 ‘3차 총력전도 주일’로 지킨다.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는 오정현 목사가 1-4부 예배에서 ‘천국의 아들들의 역사의식(마태복음 13:36-43)’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는 김하나 목사가 ‘베이스 #4: 바닥을 견고하게 세우라(마태복음 7:24-29)’는 주제로 설교한다.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 서빙고 성전에서는 이재훈 목사가 ‘자유함으로 사랑하십시오(갈라디아서 5:1, 13-15)’라는 제목으로 1부 설교를 전한다. 2-4부 예배에서는 박종길 목사가 같은 본문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성남 분당구 분당우리교회에서는 이찬수 목사가 1-5부 예배에서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립보서 3:4-9)’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분당우리교회는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캠페인을 성도들과 진행하고 있다.

성남 수정구 선한목자교회에서는 유기성 목사가 1-2부에서 ‘갈망하는 자에게 임한 은혜’, 김다위 목사가 3-4부에서 ‘이보다 더 위대한 일들을 보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요한복음 1장 43-51절 같은 본문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는 김은호 목사가 2-6부 예배에서 ‘내 영혼아 평안하라(시편 116:6-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군포제일교회에서는 권태진 목사가 2-3부 예배에서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누가복음 1:26-38)’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분당 만나교회에서는 토요일과 주일 김병삼 목사가 ‘광야 구덩이에서 시작되는 구원(창세기 37:18-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분당 지구촌교회에서는 최성은 목사가 ‘공동체여, 다시 일어나라! 20: 무엇으로 감사할 것인가?(느헤미야 12장), 이동원 원로목사가 ‘기도로 낙심을 극복하라(누가복음 18:1-8)’라는 메시지를 각각 전한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에서는 이규호 목사가 1-4부 예배에서 ‘양심에 대하여(마태복음 27:11-26)’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큰은혜교회는 지난 추수감사절 헌금을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의료사역과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추방당한 선교사 자녀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큰은혜교회는 주일예배를 예배당에서 드리며 일주일에 1회 이상 예배당 예배 회복하기, 예배 시작 5분 전 도착하기, 은혜와 감동을 3명 이상에게 나누기 등을 실천하는 ‘153 큰은혜 예배회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는 김경진 목사가 ‘마라나타(고린도전서 16:21-2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한다.

판교 우리들교회에서는 김양재 목사 대신 이성은 목사가 ‘성도의 인내와 믿음(요한계시록 13:1-10)’이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안산 꿈의교회에서는 김학중 목사가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마태복음 9:2)’는 제목으로 2-4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에서는 박노훈 목사가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사도행전 7:30-36)’는 제목으로 1-3부에서 설교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는 고명진 목사가 1-3부 예배에서 ‘행함으로 증명되는 믿음(야고보서 2:14, 26)’을 제목으로 설교한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에서는 이규현 목사가 2-5부 예배에서 ‘참된 양식, 참된 음료(마가복음 14:22-26)’라는 제목으로, 정필도 원로목사가 1부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예레미야 29:12-13)’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한다.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에서는 1-3부 예배에서 오정호 목사가 ‘성탄의 기적 1(골로새서 1:13-17)’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포항 북구 기쁨의교회에서는 박진석 목사가 ‘우리를 깨우치기 위해 기록되었느니라(고린도전서 10:1-13)’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4부 청년예배에서는 장선범 목사가 ‘Home Father’s Home 1: 내 아버지 집(요한복음 2:13-17)’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부산 세계로교회에서는 손현보 목사 대신 김양재 목사가 2부 예배에서 ‘말씀이 들리는 축복(룻기 1:1-6, 19-22)’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