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까지 국정 잘 마무리하도록 은혜 배풀어 달라
북미 관계 개선, 북한 비핵화, 남북한 평화와 공존 역사”
김학중 목사 “여전히 ‘작은 집 한 채’ 꿈 가진 이웃 많아”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이 기도하고 있다. ⓒC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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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표기도한 야당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기도했다. 이 의원은 “이 땅의 모든 국민과 공직자들이 문재인 대통령님을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와, 임기 마지막 그 날까지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다.
이채익 의원은 “내년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는 코로나19와 집값 폭등, 민생 침체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 선거로 치러지도록 인도해 달라”며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국민들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충직한 일꾼이 선출되도록 기도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이 의원은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이뤄내도록 남북 정치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기를 원한다”며 “북미 관계 개선은 물론, 북한 비핵화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고, 남북한 평화와 공존의 희망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역사해 달라”고 간구하기도 했다.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C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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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대한민국에 참 집이 많은 것 같은데, 여전히 내 집 하나 갖고자 소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있다”며 “역사적으로 땅의 문제, 집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을 울고 웃게 했던 것 같다. 성경에도 고대 사회 땅의 문제로 울고 웃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브라함과 롯 두 사람의 가축이 많아져, 목자들이 땅을 놓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뒤를 이었다.
그는 “아브라함은 롯에게 제안한다. ‘네가 먼저 선택하라. 네가 좌 하면 내가 우 하고, 네가 우 하면 내가 좌 하겠다’고 했다”며 “‘네가 좌 하면 내가 우 하고, 네가 우 하면 내가 좌 하겠다’는 가슴 떨리는 말씀은 제가 꼭 소개하고 싶은 성경의 여러 명언들 중 하나”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이 말씀을 그저 고대 한 족장의 한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듣지 말아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문제 해결의 말씀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지금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학생들은 공부로 경쟁 관계에 내몰리고,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고 결혼을 포기하거나 결혼해도 자식을 낳지 않는 절망감을 호소한다. 저처럼 낀 세대들은 부모도 봉양해야 하고 자식도 돌봐야 한다. 저보다 윗세대 어르신들은 평생 헌신했지만 노년에 찾아온 허탈감으로 괴로워하신다”고도 했다.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C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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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발전과 경제 부흥을 위해’ 기도한 기업인 강국창 회장(인천경영자총연합회)은 “우리나라를 70년 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되게 하시고, 예술과 스포츠, 코로나 방역까지 세계 으뜸이 되게 해 주시니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것은 우리 힘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은혜임을 잊지 않고 이 땅에서 갈등과 분열이 종식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특히 “젊은이들의 일터가 많아지고 개천에서 용이 나며 흙수저도 금수저가 되는 나라가 되어, 혁신적인 기업가와 노벨상 수상자도 나오게 해 달라”며 “국민 일자리 83%를 찾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주 52시간과 최저임금, 중대재해법에 적응하지 못해 사업 의지를 상실하고 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도록 새 힘을 주시고,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네거티브 규제도 도입되어 많은 첨단제품이 제조되고 1백년 장수기업도 많이 생겨나는 선진국이 되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