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미래
▲(사)꿈이있는미래(이하 꿈미)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꿈미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의 모습.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 교육국에서 시작된 이래 주일학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음세대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며 급성장한 (사)꿈이있는미래(이하 꿈미)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꿈미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세미나를 개최했고, 교회교육의 가정단절과 세대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원 포인트 통합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6년 커리큘럼의 통합교육 교재는 7가지의 하나님 형상 회복 주제와 300개 성경 이야기가 담겨 있다.

꿈미는 부모와 자녀가 같은 본문으로 예배를 드리고 소그룹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동일한 본문으로 예배를 드리고 큐티를 한다. 부모는 같은 본문으로 구역예배를 드리며, 주일학교를 다녀온 자녀와 식탁에서 다시 한 번 교제를 나눈다.

주경훈 꿈미 소장은 “원포인트 통합교육에 따라 새벽예배 구역모임 가정예배 큐티 등이 모두 하나의 주제로 진행된다”며 “부모와 자녀가 같은 내용을 배우고 묵상했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풍성한 나눔과 교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 교역자 부족 작은교회 절박함 귀기울여
평신도가 주일학교 사역 가능한 콘텐츠 개발
미자립교회 선정, 3년간 교재 제공 캠페인도

한국교회 70%가 미자립이라는 것은, 70%의 교회에 주일학교 교역자가 없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꿈미는 작은교회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고 학부모, 평신도가 주일학교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

교재뿐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설교문, 설교PPT, 교사를 위한 지침서, 성경 내용을 담은 동화, 요송(요절 암송 노래)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교회학교가 없는 한국교회를 섬기는 차원이다.

꿈미는 미자립교회 250개를 선정해 3년간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도 펼치는 중이다. 또 일본어와 중국어 교재도 제작했으며, 아프리카 우간다 교단에는 영어 교재도 제작해 공급하는 등 꿈미를 통한 세계 선교도 활발하다.

현재 꿈미를 통해 다음 세대 교육을 하고 있는 교회는 4500여 개에 달한다. 또한 전국 11개, 해외 6개 지부를 설립해 각 지부별 정기모임을 통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데 애쓰고 있다.

위드 코로나, 꿈미의 New Map을 주목하라
어플 출시, 온라인 콘텐츠들 모바일서 활용
6일 콘퍼런스, 새로운 기독교교육 방향 제시

꿈이있는미래
▲꿈미는 12월 6일 ‘with 코로나 시대의 다음세대 부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꿈미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0주년을 맞은 꿈미는 내년부터 커리큘럼도 새롭게 바뀐다. 성경 전체를 훑었던 6년 과정을 마무리하고,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3년짜리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또 1월부터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현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들을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교적, 출석부, 교사 다이어리, 찬양, 학생들을 위한 예·복습 자료 등도 제공한다.

꿈미는 12월 6일 ‘with 코로나 시대의 다음세대 부흥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0회 꿈미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콘퍼런스에서는 위드 코로나 환경에 맞는 새로운 기독교교육의 지도를 제시한다.

강사는 김은호 목사와 주경훈 소장이며, 지난 10년간 꿈미의 원포인트 통합교육, 가정사역과 학교사역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최적화된 기독교 교육의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관점의 새로운 3년 커리큘럼 역시 소개된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오는 29일까지 꿈미 홈페이지(www.coommi.org)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이들에게는 The New Map 키트(꿈미 미니스트리 맵과 매뉴얼, 꿈미 새로운 홈피 사용법, 더 푸르닝 모바일 포인트 상품권)를 PDF 파일로 무료 제공한다.

주 소장은 “지금 한국교회에 위드 코로나에 맞는 새로운 교육 지도가 필요하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데 꿈미가 함께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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