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모스뮤직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싱글 트릴로지 스페셜 앨범 ‘Eclipse - Trilogy’를 발매했다.

이번 라포엠 ‘Eclipse – Trilogy’에는 오는 12월에 발매되는 싱글 트릴로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Vincere(빈체레)’를 포함해 앞서 발표한 싱글 시리즈 ‘Dolore(돌로레)’, ‘Speranza(스페란자)’가 더해져 EP 형태의 스페셜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스페셜 앨범 패키지는 고통, 희망, 극복으로 이어지는 서사가 담긴 일러스트 디자인 디지팩과 함께 싱글 트릴로지 ‘Dolore’, ‘Speranza’, ‘Vincere’의 CD가 수록됐으며, 라포엠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134p 포토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포엠은 긴 시간 메시지와 스토리를 이어온 ‘Eclipse - Trilogy’로 음악성에 예술성을 더해 한층 더 특별한 서사를 완성해냈다.

한편 라포엠은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네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유채훈은 한양대 성악과, 최성훈은 제네바국립고등음악원 성악 석사 출신으로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성악콩쿠르 1위, 박기훈은 광주성악콩쿠르 1위에 올랐었다. 정민성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 KBS 한전 음악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금상 등을 수상했으며, 안산의 한 교회에서 2부 예배 찬양대로 섬기기도 했다.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는 라포엠(LA POEM)의 팀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라포엠은 대세 ‘성악돌’이라는 특별한 수식어를 가진 크로스오버 그룹답게 매거진 완판에 이어 미니앨범 ‘SCENE#1’의 예약 판매가 3만 장을 기록, 시즌 그리팅, ‘신월(新月)’, ‘언월(偃月)’, ‘만월(滿月)’, 그리고 세 개의 달 시리즈를 엮은 ‘월하연가(月下戀歌)’ 스페셜 LP를 매진시키는 등 아이돌의 인기와 버금가는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