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CONCERT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WITH CONCERT.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소장 원성규)가 29일 하트-하트재단과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에서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WITH CONCERT」 시즌 공연 세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WITH CONCERT」는 하트-하트재단이 2013년에 기획한 발달장애 연주자의 생애 최초 리사이틀로,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장애 유무를 떠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콘서트로 진행해오고 있다. WITH CONCERT의 새로운 컨셉인 시즌 공연은 사계절 컨셉으로 연주 영상 시리즈물이 제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을’의 계절을 겨냥한 세 번째 시즌 공연은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 김동균, 플루티스트 이영수, 제7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바이올린 김동현, 제12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피아니스트 천민재 씨 등 장애·비장애 전문 연주자들이 함께 아티스트 아이유가 리메이크하여 화제가 된 아티스트 양희은 씨의 곡인 ‘가을아침’을 연주하며 바이올린과 플루트 선율로 가을의 계절감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이후의 문화예술계 침체로 인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의 MOU체결 영상 제작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벌써 세 번째 영상으로 제작된 시즌 공연 영상은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여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연주 무대의 기회를 제공, 관객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