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박신혜
▲최태준 박신혜 SNS 캡쳐.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23일 소속사를 통해 내년 1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8년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박신혜와 최태준 두 사람은 같은 기독교 신앙 안에 3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천국의 나무’, ‘궁S’, ‘피노키오’, ‘닥터스’, 영화 ‘전설의 고향’, ‘7번방의 선물’, ‘뷰티 인사이드’, ‘형’, ‘침묵’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오륜교회의 다니엘기도회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선행과 나눔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 포항 지진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등을 위한 기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팬들과도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등 각종 선행, 나눔에 힘써 왔다.

최태준은 2014년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2016년 제24회 KBS 연기대상 토크&쇼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우리 결혼했어요’, ‘미씽나인’, ‘수상한 파트너’로 활약했다. 수상 당시 “이 자리를 서게 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는 배우게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을 발표한 박신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박신혜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다.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며 운을 뗐다.

박신혜는 “얼마 전 집을 정리하다가 20년 전 첫 회사와 계약했던 계약서를 발견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저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덧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박신혜는 “오늘 이 소식을 전하는 게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 걱정된다. 그래도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께서 저의 어린 시절을 함께해 주셨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끝으로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 이만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도 “박신혜 배우와 최태준 배우, 두 사람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지난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토),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신혜와 최태준의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된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박신혜 배우는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