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이하 한미사)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이하 한미사) 출범식 당시 사진. ⓒ크투 DB
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이하 한미사)가 ‘한미수교 140주년 회고와 미래방향’ 주제의 학술회의를 2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한미사는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 7대 교단(순복음, 침례, 통합, 합동, 감리, 백석, 성결)과 미국 교계가 협력해 지난 9월 9일 출범했다. 한미사는 한미수교의 역사적 미래를 되새기고, 한미 관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정립해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미사의 5대사업(역사 정리, 국제 교류, 한미 관계, 기념 행사, 대국민 홍보) 중 역사 정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내학술회의로, 한미사의 첫 번째 사업이기도 하다. 학술대회는 개회식과 세 세션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최이우 목사(한미사 상임대표, 종교교회 담임)의 개회사와 주승중 목사(한미사 대표회장, 주안장로교회 담임)의 격려사가 예정돼 있으며, 1세션은 ‘한미조약 역사와 기독교’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2세션은 ‘내일의 한미동맹과 한미 기독교’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3세션은 종합토론할 예정이다.

1세션에서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조미수호통상조약의 배경에 대한 재고찰-로버트 윌슨 슈펠트를 중심으로’를 발제하고 박용규 교수(총신대)가 토론, 박명림 교수(연세대)가 ‘한미수교, 한미동맹, 한미관계: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제하고 박인휘 교수(이화여대)가 토론한다.

2세션에서는 정경영 교수(한양대)가 ‘통일한반도의 비전과 한미동맹’을 주제로 발제하고 정대진 박사(한평정책연구소)가 토론, 허문영 사무총장(평화한국)이 ‘절대폭풍의 도래와 우리의 국가전략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은선 교수(안양대)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