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랑의교회 예배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가운데)가 기도하고 있다. ⓒ중앙일보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3부 예배(낮 12시)에 참석해 예배를 드렸다.

이날 윤 후보 외에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 전희경 당협위원장(서울 서초갑) 등이 함께했다.

예배 후 윤석열 후보는 오정현 목사와 오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우리 서로 기쁜 날(누가복음 15:1-7)’이라는 제목으로 추수감사절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뒤 처음 교회를 찾았다.

윤 후보는 2차 예비경선 후 첫 주일이었던 지난 10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3부 예배에 참석해 예배드린 바 있다.

당시 윤 후보는 손바닥 ‘왕(王)’ 자 논란을 의식한 듯 성경을 들고 예배에 참석하면서 “집에 성경이 몇 권 있다”며 “이 성경책은 김장환 목사님이 따로 사서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9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마련된 조용기 목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김장환·김삼환·이영훈·오정현 목사 등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