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선교사
▲2002 이스라엘 자살테러 당시 상황을 전하던 뉴스 장면. ⓒKBS 캡쳐
매일 8만여 명이 참여하며 21일간의 여정으로 쉼없이 달려온 2021 다니엘기도회가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 그간 18명의 강사들의 은혜와 믿음의 스토리가 성도들의 신앙을 살찌웠다.

2002년 폭탄테러를 당하고 죽음 앞에서 생명을 건진 이스라엘 선교사 장세호 목사(이스라엘 샬롬교회 담임, 예루살렘 홀리랜드 대학교, 미드웨스턴 침례신학교 교수)가 19일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주제로 간증을 전한다.

2002년 7월 31일,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예장 합동 소속이던 장 목사를 비롯한 두 동료 유학생이 중상을 입었다.

장 목사는 구약공부를 위한 언어 공부 중 학교에 갔다 식당에서 동료와 함께 식사 중이었을 때, 불과 2미터 옆에서 폭탄이 터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 앞에 있던 이들은 사라지고, 코에서는 화약냄새가 진동하고 고막이 터져 소리조차 제대로 듣지 못했다.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라는 믿음 때문에 어디든 가지 못하는 곳이 없었다. 늘 당당했다.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는 “시편 저자의 삶에는 부족함이 있었기에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부족함을 저자는 바라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병상에서 눈을 떴을 때, 아내가 옆에 있었다. 사고 후 26일 만이었다. 사고 당시 30cm의 나무가 날아와 겨드랑이를 뚫고 허파를 쳤다. 모든 피부가 화상을 입었다.

사제폭탄이라 반대 방향으로 터져, 반대편의 유대인 자녀 8명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부상을 입은 90여 명 중 장 목사는 가장 심하게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스라엘 장세호 선교사
▲이스라엘 장세호 선교사. ⓒ유튜브
이스라엘의 양은 실제 우리가 그림에서 보는 푸른 초장에서 풀을 먹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땅은 광야 뿐이고, 풀은 겨울에만 10센치 정도 자란다. 현실적으로 살아가기 힘든 곳이 이스라엘이다.

박 목사는 “어려움과 부족함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의 뒤를 따라온다고 하셨다”며 “목자는 나의 앞에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뒤를 따르는 분”이라고 했다.

그는 “현실은 분명 고난으로 가득 차 있다. 어려움을 만나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하늘을 본다고 한다. 하지만 뒤를 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조차 나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는다 느껴질 때, 나의 뒤를 돌아보라. 내가 걸어온 삶에 뒤를 따르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가 은혜가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서 있길 바란다”고 말한다.

2021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J8ZN2Wl6jPsdgCvRmXi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