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컷.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늘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예상 등급컷을 메가스터디, 이투스, EBS 등이 발표한다.

특히 EBSi는 수능 연계내역 분석, 해설지, 수능 Adios Amigo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수능 주요일정은 11월 18일~22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기간이며 11월 29일은 정답확정기간이다. 성적통지는 수능 약 3주 뒤인 12월 10일 예정이다.

출제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년도 수능은 난이도 편차를 출였다고 한다.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 교수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이번 수능은 두 번의 모의평가 출제기준은 유지하되, 모의평가 결과를 반영해서 적정 난이도와 변별도를 다시 설정했다. 따라서 난이도 차이는 별로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위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수능은 출제 체제가 많이 바뀌었다"며 "난이도를 직접 비교해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했다.

수학 과목과 관련해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난도는 구분하지 않았다"며 "공통과목의 비중이 75%로 높아 고난도 문제부터 아주 쉬운 문제까지 골고루 배열하고 선택과목은 25%밖에 되지는 않지만 특별하게 어려운 고난도 문제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고, 학력 격차나 학력 양극화에 대한 여러 우려가 많이 제기됐다. 그러나 6·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특성이 작년이나 예년과 비교해서 별다른 특성이 없었다"며 "우려했던 성취 수준별, 성취 수준 간의 학력 양극화 현상과 관련해서도 어떠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이번 수능은 모의평가의 출제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제했다"고 전했다.

한편 2021학년도 수능 등급컷은 원점수 국어 1등급은 88점, 2등급 82점, 3등급 74점, 4등급 66점, 5등급 55점, 6등급 44점, 7등급 34점, 8등급 24점이다.

2020학년도 수능 수학가 등급컷은 원점수 1등급은 92점, 2등급 84점, 3등급 77점, 4등급 68점, 5등급 55점, 6등급 39점, 7등급 23점, 8등급 14점이다.

2020학년도 수능 수학나 등급컷은 원점수 1등급은 92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 4등급 60점, 5등급 37점, 6등급 22점, 7등급 15점, 8등급 11점이다.

2020학년도 수능 영어 등급컷은 원점수 1등급은 90점, 2등급 80점, 3등급 70점, 4등급 60점, 5등급 50점, 6등급 4점, 7등급 30점, 8등급 20점이다.

2020학년도 수능 한국사 등급컷은 원점수 1등급은 40점, 2등급 35점, 3등급 30점, 4등급 25점, 5등급 20점, 6등급 15점, 7등급 10점, 8등급 5점이다.

한편 수능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회가 각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의 한 학부모는 "평소 종교는 없지만 아이 수능 치루는 동안 교회에서 기도라도 하고 있으면 좀 나을 거 같다"며 교회를 찾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