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허훈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허웅 선수(좌), 세이브더칠드런 모금사업본부 최보경 본부장(우).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5일(월) 농구선수 허웅·허훈 형제와 결식위기 아동을 돕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허웅·허훈 형제는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사업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 원주 DB와 수원 KT에서 각각 농구선수로 맹활약 중인 이 형제는 유튜브 채널 ‘코삼부자’에서 하루 동안 야핏 사이클로 운동하며 모은 땀방울 마일리지만큼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레이싱, 트레이닝, 라이딩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땀방울을 모으기 위한 페달을 밟았으며, 이날 모은 마일리지를 포함한 3천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형제는 평소 유소년 후원을 위한 기부 챌린지에 참여하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며 선행을 이어온 바 있다.

허웅·허훈 형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