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7일 안정환 홍보대사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저소득 조부모가정과 아동을 돕는 DREAM 사업에 위해 유튜브 채널 수익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 사업은 2019년부터 양육, 교육, 진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조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영역별 필요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 가정에는 각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의 유지를 위한 식료품 및 위생용품, 의복 구입, 아동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2023년까지 5년간 저소득 조부모가정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 DREAM 사업은 3차년도인 올해는 아동을 양육하는 조부모 대상의 조손도손 프로그램,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 및 가족 기능 강화를 돕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손자녀 대상의 진로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리스천인 안정환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첫 가족 홍보대사로 2019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은 평소에도 강원도 산불피해, 소아암 어린이, 국립암센터 유방암 환자 등을 위한 기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의 호프컵 대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와 더불어 안정환은 이번 유튜브를 통해 얻은 첫 수익금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의 후원금을 합쳐 총 5천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저소득 조부모가정 지원 DREAM 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 ‘안정환19’는 축구 유망주와 일반인에게 원포인트 레슨으로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고,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공식 채널로 약 20만 8,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안정환 홍보대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은 만큼 좋은 일로 이어가고 싶었다”며 “이번 후원금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각자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으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