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실행위원회 및 행정세미나도 함께 열려
‘교회 세금, 이것만은 알아둡시다’ 세법 강의
행정, 조직, 재정, 복지, 학교 등 주제 토론회

기하성 신수동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강희욱 목사, 이하 기하성)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성령님과 함께 특별기도회 및 대토론회’를 지난 15일 순복음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개최했다.

‘성령님과 함께, 총회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자(사도행전 9:31)’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총회장 강희욱 목사는 “이제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때, 다시 한 번 우리 총회가 도약해야 할 때”라며 “대토론회를 통해 교단의 미래와 비전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세우실 것을 선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희욱 총회장은 “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 나가는 일과 원색적인 오순절 성령운동은 치유자 되시는 성령님과 동행할 때만 가능하다. 성령님과 동행할 때만 소통하고 성장하며 성숙할 수 있다. 성령은 화합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토론회와 특별기도회가 오직 성령님과 함께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풍성한 가을날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열매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 준수를 위해 총회 임원 및 실행위원, 위원장과 국장을 비롯해 각 지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기하성 신수동
▲실행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에는 제70차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와 2021년 행정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실행위 개회예배는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 사회로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의 기도, 서기 이영복 목사의 성경봉독 후 고시위원장 남종성 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총무 우시홍 목사의 광고, 직전총회장 유영희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실행위에서는 주어진 회무와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세미나는 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의 사회와 재무 김훈남 목사의 기도 후 김행형 세무사(텍스코 세무회계법인 대표세무사) ‘교회 세금, 이것만은 알아둡시다’라는 주제로 교회세법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행형 세무사는 현재 진행되는 교회 종교세법의 실무 지침과 신고 등에 관한 방안들을 강의했다. 이어 총회본부 행정서식 안내와 활용, 재무회계 안내, 선교국 행정서식 안내와 활용 등 실무안내가 진행됐고, 총무 우시홍 목사의 광고로 오전 시간이 마무리됐다.

기하성 신수동 70회
▲총회장 강희욱 목사. ⓒ크투 DB
점심식사 후 진행된 대토론회는 총무 우시홍 목사의 사회로 회계 박태하 목사의 기도 후 5개 주제인 행정, 조직, 재정, 복지, 학교법인 등을 놓고 참석 회원들의 자유로운 발언과 건설적인 아이디어가 발표·제안됐다. 임원들은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들을 선별 후 임원회에서 논의해 교단 발전과 도약을 위한 정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성령님과 함께’라는 주제로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 사회로 총회장 강희욱 목사의 인사, 서기 이영복 목사의 기도 후 순복음영성훈련원 원장 김낙귀 목사가 ‘너희도 가려느냐(요한복음 6:67)’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낙귀 목사는 “하나님이 이 시대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탓하지 말고 다시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며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총회원들은 강단으로 올라가 무릎을 꿇고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 흘리며 회개기도와 성령충만과 순복음 영성회복을 위해, 나라와 민족, 대통령 선거와 위정자를 위해, 성령과 함께 도약하는 교단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기도회는 총무 우시홍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기하성 총회는 침체된 한국교회와 교단 교회들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계속적인 오순절 성령과 함께하는 순복음 영성의 기도운동과 말씀운동을 해 나가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