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순서대로) 대한적십자사 정민희 인도주의사업본부장, 박종술 사무총장 직무대리, 신희영 회장,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 이랜드월드 스파오 성낙원 BU장, 이랜드재단 이동석 글로벌CSR팀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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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이랜드월드 스파오 성낙원 BU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에 겨울용 의류와 신발 등 총 5천 2백만 원 상당의 방한 물품이 전달되었다.
이랜드재단과 스파오는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 속 특별기여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며 겨울용 다운패딩점퍼, 맨투맨 상의, 청바지, 스니커즈 등 겨울 의류 세트를 개인별로 맞춤 지원했다.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와 현장 지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총 79개 가정, 391명 난민의 의류와 신발 사이즈를 사전 파악하고, 이랜드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물류창고에서 알맞은 상품을 찾아 가정별로 맞춤 포장했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한국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정의 마음을 담아 방한 의류와 신발 등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방한 물품과 함께 발송한 환영과 격려의 편지를 통해서도 그들의 정착과 안정을 응원하는 우리 모두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이랜드가 보여준 따뜻한 온정과 세심한 배려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국민의 따스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도적 지원에 함께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