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왼쪽부터 순서대로) 대한적십자사 정민희 인도주의사업본부장, 박종술 사무총장 직무대리, 신희영 회장,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 이랜드월드 스파오 성낙원 BU장, 이랜드재단 이동석 글로벌CSR팀장. ⓒ대한적십자사 제공
이랜드재단(대표이사 정재철)은 10일(수)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한 물품을 전달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이랜드월드 스파오 성낙원 BU장과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에 겨울용 의류와 신발 등 총 5천 2백만 원 상당의 방한 물품이 전달되었다.

이랜드재단과 스파오는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 속 특별기여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며 겨울용 다운패딩점퍼, 맨투맨 상의, 청바지, 스니커즈 등 겨울 의류 세트를 개인별로 맞춤 지원했다.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와 현장 지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총 79개 가정, 391명 난민의 의류와 신발 사이즈를 사전 파악하고, 이랜드재단 임직원들이 직접 물류창고에서 알맞은 상품을 찾아 가정별로 맞춤 포장했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한국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정의 마음을 담아 방한 의류와 신발 등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며 “방한 물품과 함께 발송한 환영과 격려의 편지를 통해서도 그들의 정착과 안정을 응원하는 우리 모두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이랜드가 보여준 따뜻한 온정과 세심한 배려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국민의 따스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도적 지원에 함께해주신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