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 정주은
▲월드비전이 토브 정주은 대표를 밥피어스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최근 토브(TOVE) 정주은 대표를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토브 정주은 대표는 2017년부터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지역 ‘마을돌봄센터’ 건축 후원금으로 총 2억 5천만원을 기부하며 고아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에스와티니 마을돌봄센터는 보호자의 돌봄을 거의 받지 못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며 마을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 정주은 대표는 나눔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MC로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방문, 해외 취약계층 아동들과 직접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정주은 대표가 운영하는 가방 브랜드 토브(TOVE)는 히브리어로 ‘좋은, 선한, 아름다운 일, 완벽한’ 이란 뜻을 지녔다. 브랜드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하며, 고객과도 이러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토브 정주은 대표는 “아이들을 섬기며 살아야겠다는 사명을 행동에 옮기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격을 주셔서 감사하고 뜻깊다”며 “깨끗한 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 삶에 커다란 기쁨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해 더 많은 아이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가장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월드비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고 계신 정주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정주은 대표님을 비롯해 밥피어스아너 클럽 회원분들이 전해주시는 후원금과 마음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도 전해져 가장 필요한 곳에 후원금이 사용되도록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피어스아너클럽(Bop Pierce Honor Club)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미국인 선교사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후원자에게 정식 회원으로 위촉하고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