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네 스테이션
▲나마네 스테이션 포토존. ⓒ푸른나무재단 제공
푸른나무재단은 최근 ㈜아이오로라와 함께 ‘나마네 스테이션(NAMANE STATION)’을 개최했다.

나마네 스테이션은 나마네 카드 고객과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나마네 스테이션은 이달 12일부터 매주 금, 토, 일 6주간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진행되며, 퍼포먼스존, 포토존, 크리에이티브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별로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퍼포먼스존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스트릿 댄스 배틀’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이달 13일부터 6주간 왁킹, 힙합, 락킹, 비보잉 등의 댄스 경연이 열릴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포토존에는 K-댄스 열풍을 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파이널 4크루의 방이 재현되어 있다. 해당 장소에서는 MZ세대들이 환호하는 프로그램의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존에는 푸른나무재단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부스를 비롯해 기업 및 일러스트 작가들의 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에서 펼쳐지는 나마네 스테이션 행사는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즐기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기독교인 김종기 명예이사장에 의해 설립됐다. 김종기 명예이사장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로,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이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푸른나무재단을 설립했다. 푸른나무재단은 비영리민간단체이자 UN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청소년NGO이다. 재단은 26년간 학교폭력위기상담(61,423명), 분쟁조정 및 긴급출동(17,330건)을 지원하였으며, 68만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비폭력문화운동, 국제활동, 미래지원(진로, 장학), 연구와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