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홍성진 부부
▲10년간 아마존에서 빈민촌 아이들을 위해 사역 중인 김혜숙·홍성진 부부 ⓒYTN 캡쳐
21일간의 일정으로 쉬지 않고 달려오고 있는 2021 다니엘기도회가 12일차를 맞이했다.

12일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기도회에서는 남미의 아마존 선교자이자 Good Friends 선교단체를 설립한 김혜숙 선교사가 ‘소명 그리고 사명(출애굽기 17:8-12)’을 주제로 간증을 전한다.

콜롬비아와 브라질, 페루가 만나는 아마존 주변의 마을들은 인신매매, 마약밀매 등의 치안 불안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지구 반대편인 이곳에 10년간 매일 작은 배를 타고 들어오는 한국인 부부가 바로 김혜숙·홍성진 부부다.

이들 부부는 “가난과 질병이 있고, 가정이 깨어지고 내일의 소망이 없고 모든 것에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대하게 되었을 때 ‘이곳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구 1000명이 안되는 페루의 작은 산타로사 섬은 가난한 원주민들이 빈민촌을 이루며 살던 곳이다. 곳곳에 유흥가가 생기며 마약밀매 등의 범죄가 생겼고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됐다.

부부는 이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열었다. 부부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 글도 읽지 못하는 친구들을 많이 접했고, 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저희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들에게 음악과 미술뿐만 아니라 알파벳과 덧셈뺄셈 등 기초교육까지, 부모에게서 방치되었던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페루 산타로사 섬에서 배로 5분 거리인 콜롬비아의 레티시아 마을 역시 빈민촌으로, 부부는 이곳에서도 기숙사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한다. 범죄조직에 몸담았던 청소년부터 길거리에서 방황하던 미혼모까지, 어린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과 함께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 선교사의 간증은 12일 오후 8시 다니엘기도회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J8ZN2Wl6jPsdgCvRmXi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