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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편 113-136절 강해

요절: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130절)”.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었을 때 빛이 그 영혼에 비쳤습니다. 생명의 빛이 비쳤습니다. 영광의 빛이 비치고 하나님 나라의 빛이 비치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보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미워합니다

113-117절을 보면, 시인은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미워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은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자입니다.

주님은 시인의 은신처요, 방패이십니다. 여호와는 그를 은신처와 방패같이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은신처와 방패 되신 여호와를 신뢰하고 주님이 보호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말씀을 행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 말씀을 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말씀을 행할 때 행악자가 방해합니다. 행악자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시인은 행악자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자신을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을 뜻합니다. 그는 어떤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약속대로 자신을 죽음에서 건져 살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붙들어 주시면, 그는 구원을 얻고 그가 의지했던 주의 율례들에 계속하여 항상 마음에 두며 살겠다고 합니다.

2. 나는 정의를 행하였나이다

118-121절을 보면 하나님은 진리이지만, 사단의 특징은 거짓됩니다. 주의 율례에서 떠나는 자들은 속임수를 씁니다. 주님은 그들을 다 멸시하여 그들의 속임수가 허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율법에서 떠난 자는 그 자신도 믿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나중에는 혼돈에 빠져 파멸에 이릅니다.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같이 버리십니다. 반면에 주의 율례를 지키는 자를 존귀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주의 증거를 사랑합니다. 시인은 주의 율례를 사랑하여 존귀한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시인은 주를 무서워함으로 떨며 주의 심판을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합니다. 그는 공의의 율법을 지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그가 겸손하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자 악인들에게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을 박해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넘기지 말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해 왔던 사실에 근거하여, 교만한 자들이 박해하지 못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3.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소서

122-12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주의 종 시인을 보증하여 책임져 주시고 복을 얻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자신의 율법 준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달라고 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지금 악인의 박해 가운데 악인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의 눈은 주의 구원을 사모합니다. 그는 지금 당장은 현실적으로 구원이 없고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피곤합니다. 그는 구원 약속을 강렬하게 기다리다 지쳤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구원이 받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정의로운 말씀대로 악인을 심판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의인을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시인은 주의 인자하심대로 주의 종에게 인자를 행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언약에 기초한 주님의 인자를 의지하여 자신을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주의 종을 깨닫게 하사 주의 사랑으로 주의 의로운 율례를 가르쳐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자신을 종이라고 말합니다. 종은 자발적으로 종이 된 귀뚫은 종입니다. 그는 강렬한 자발성을 갖고 주의 증거를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시인은 먼저 기꺼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명령들을 사모합니다. 그는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원하니 주님의 의로운 말씀을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를 알게 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죄에 대한 주의 경고를 알아차릴 수 있는 총명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말씀을 가르쳐주시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결단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니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4. 주의 증거는 내 영혼을 경탄케 합니다

126-129절을 보면, 시인은 지금은 여호와께서 행동하실 때라고 말합니다. 그는 율법을 파기한 자들에게 빠른 하나님의 심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호와께서 주의 법을 세우실 때입니다. 주의 말씀대로 말씀을 폐하는 악인을 심판하실 때입니다.

대적들이 주의 법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겼으나, 시인은 주의 계명을 사랑합니다. 악인들은 순금을 사랑합니다. 시인은 악인들과 달리 주의 계명들을 순금보다 더 사랑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높이고 존귀히 여깁니다.

그는 범사에 주의 모든 법도를 바르게 여깁니다. 주의 법도를 떠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합니다. 그는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주의 모든 법들이 옳음을 존중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거짓 행위를 미워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이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말씀합니다. 주의 증거들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할 때 묵상하는 자로 하여금 와! 하는 경탄에 빠지게 합니다. 우리는 이 율법을 대하며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주의 종은 이런 놀라움을 경험하며 사는 것이 큰 특권입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십니다. 우리의 복잡한 여러 인생 문제에 해답을 주십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누리도록 알려주십니다.

5.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칩니다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당신의 말씀의 문은 빛을 줍니다 내가 주의 계명들을 사모하므로 내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던 대로 내게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130-132절)”.

시인은 내 눈을 열어 주의 기이한 세계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말씀이 자신과의 관계성이 있을 때 말씀의 문이 열립니다. 말씀이 나에게 부합되면 나에게 깨달음이 옵니다.

문이 열리면 우리가 그 집안이나 성안으로 들어가듯, 하나님의 말씀이 열리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세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말씀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주의 말씀에서 놀랍게도 빛이 나왔습니다. 말씀에는 사랑의 빛이 나오고 생명의 빛이 나오고 지혜의 빛이 나옵니다. 이 빛은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여 지혜롭게 합니다. 말씀에 마음을 기울이고 어린아이처럼 받는 자에게 빛이 비칩니다.

시인은 주의 계명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는 목마른 사슴이 물을 사모하듯이 입을 크게 열고 주의 말씀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는 입을 열고 헐떡이며 주의 말씀을 사모하였습니다.

시인은 지금 말씀을 주시지 않으면 죽는다고 간절함으로 말씀을 사모하였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내리시던 판결을 따라서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십계명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신 대로 말씀을 사랑하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천국의 빛을 비추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6.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를 위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133-136절을 보면, 시인은 은혜를 베풀어 정의롭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워주셔서 죄악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이 인도하시기를 기다립니다.

손과 눈뿐 아니라 입과 발도 말씀대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따라 살 때 이 말씀이 우리를 죄에서 보호하여 주십니다.

시인은 지금 말씀대로 살다가 악인들의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시인은 악인들의 박해에서 자신을 구원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악인에게 받는 각종 고통이나 죽음으로부터의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고난은 말씀을 깨닫게 합니다. 그는 박해 중에 주의 율례로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말씀으로 박해를 이기고자 하였습니다.

주님이 말씀을 가르쳐주시면 자신이 주의 법도들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그는 박해 중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굳게 잡고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시인은 주의 얼굴을 비추어 주의 율례를 가르쳐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마치 구름 속에 있는 태양같은 하나님께서 다시 은혜의 얼굴 빛을 비추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나에게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시인은 악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않으므로 눈물이 시냇물처럼 흐릅니다. 그도 처음에는 악인들을 미워하고 이들을 자신에게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목자의 심정으로 그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동족들이 말씀을 떠나 받을 심판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이스라엘은 포로 회복기에서 돌아왔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죄악된 자에 대해 분노하면서 그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해야합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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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