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가푸른나무교회 신용백 목사
▲2021 다니엘기도회 9일차인 오늘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담임이자 전 육군본부교회 담임, 전 국방부군종실장인 신용백 목사가 ‘넘어선 자의 삶’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연일 뜨거운 성령 역사와 회복의 은혜가 이어지고 있는 2021 다니엘기도회가 9일차를 맞이한다. 오늘은 시냇가푸른나무교회 담임이자 전 육군본부교회 담임, 전 국방부군종실장인 신용백 목사가 ‘넘어선 자의 삶’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신 목사는 성결교신학대학 신학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82년 육군군종장교에 임관해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육군본부교회, 수도방위사령부교회, 2군사령부(무열대) 교회, 교육사령부(자운대) 교회의 담임과 국방부 군종실장을 거친 ‘군(軍)통’이다.

군에서 목사로 있으면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자살방지 프로그램 ‘비전캠프’에도 적극 임했던 신 목사는 “내가 참여한 캠프의 복무 부적응자 1,260명 중 자살한 병사는 한 명도 없다”고 할 정도로 어떤 병사든 아들 같이 대하는 자상한 목회자로 알려졌다.

매일 극동방송에 5분 칼럼을 쓰는 신 목사는 최근 ‘내 안의 우상’이라는 칼럼에서 ‘우상숭배 탐지 테스트’를 위한 세 가지 문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로 “내가 잃어버릴까 걱정하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며 “가족? 일? 돈? 명예? 또한 체면? 등 실제로 그것이 없이 절대로 살 수 없다는 그 한 가지가 우상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이러한 상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만큼 이것이 우리에게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둘째로는 “내가 지금 바로 한 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는가?”라며 “외모, 결혼, 배우자, 직장…. 무엇이든지 바꾸고자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무엇인가 변하지 않고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이 곧 우리의 우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셋째로는 ‘나는 무엇을 위해 가장 많이 희생하는가’라며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가 정말 열심히 쫓는 것으로 나타난다. 자녀일 수 있고 성공일 수 있다. 나의 삶과 행복, 안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의존해 온 것,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무엇은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일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는데, 그 목적이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 할 행복과 만족, 안전을 그것 안에서 찾으려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간음하여 여인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의 기쁨이 ‘이런 것의 성취’를 의존하며 그 성취를 하나님께 도와 달라 할 때, 우리 하나님을 공범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