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차별금지법 문제점 보도에 대한 법적 제재의 부당성과 언론의 자유 침해성’ 긴급 포럼에서는 이를 집중 논의했다.

지난해 7월 CTS와 극동방송에 대한 심의에 직접 참여했던 이상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은 이날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진 타인이 너무 많다는 것에 놀랐다”며 “모든 채널에 ‘공정성’과 ‘객관성’의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또 다른 획일화를 강요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