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수도원
▲동두천 두레수도원.
지난 10월 28일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보 인식에 대한 연례 설문 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문의 내용으로 보아 우리 국민들의 국가관과 안보 의식 그리고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이 건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의 장래에 대하여 안심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설문지를 돌려 회답을 받아 그 내용을 정리 발표하였습니다.

1. 한국 안보에 가장 중요한 나라는 어느 나라입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85.7%가 미국이라 답하였습니다. 우리가 서울 거리를 걷노라면 가끔 반미 구호를 외치며 미군은 물러가라고 고함을 지르는 무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무리들을 볼 때면 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국가관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지나 않는가 하는 염려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85.7%나 미국이란 응답이 나온 사실을 보면 그런 염려가 기우임을 알게 됩니다.

2. 5년 후에 안보에 가장 도움이 될 나라는 어느 나라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81.7%가 미국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런 대답으로 보아 한미동맹 관계는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게 됩니다.

3. 한국 경제에 가장 도움이 될 나라는 어느 나라입니까?

이 질문은 퍽 민감한 질문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외 수출 중에 가장 많은 수출이 중국이기에 가장 중요한 나라가 중국이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대답은 달랐습니다.

4분의 3이 넘는 75.9%가 미국이라 응답하였습니다. 성주에 설치한 사드 미사일 문제로 롯데그룹 산하 백화점과 매장들을 중국에서 대거 퇴출시킨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점이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중국에 수출을 많이 하긴 하여도, 중국을 믿을 수 있는 나라가 못 된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제에서도 역시 미국이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로 인식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