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
▲가수 추가열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가수 추가열은 최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누구나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누구나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안전할 권리, 건강할 권리, 꿈을 가질 권리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9월11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에게 의료비, 건강한 도시락, 재능을 가진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가수 추가열의 적십자 기부는 올해만 두 번째다. 지난 6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도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추가열은 이날 전달식에서 “누구나 캠페인이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송’을 작곡하여 기부했다. ‘누구나 캠페인’에 보다 많은 국민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누구나 캠페인송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 추가열님의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노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국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수 추가열은 대표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 등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금잔디 ‘오라버니’를 비롯해 김연자, 조항조, 홍자 등과 협업하며 300곡이 넘는 노래를 작곡한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와 함께 기독교 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소중한 찬양을 만드는 기독교 교회 현장에서 이와 같이 뜻깊은 공연을 개최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며 “보다 많은 기독교인들께서 음악을 통해 사역하는 종교 음악인들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