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최근 가수 영탁이 선한트롯 10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병을 치료받느라 혹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의 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수 영탁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정서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딱이야’도 최근 스타의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결식위기의 아동을 돕는 뜻깊은 선행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가수 영탁의 팬클럽은 ‘좋아서 하는 팬클럽 기념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좋아서 하는 팬클럽 기념일’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앨범 발표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팬클럽이나 셀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가수 영탁은 평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왔으며,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딱이야’ 역시 선행 릴레이를 이어 왔다. 영유아, 미혼모 후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기부한 바 있다.

이에 이어 영탁의 데뷔 16주년 기념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2주 동안 팬클럽 회원 1,442명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총 4,879만 7,438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결식위기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에 사용된 것을 전해졌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연예인과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기부문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셀럽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